□ 드론, 거대 시장 열려
 
○ 막대한 수요를 지닌 민간 드론시장
- 중국과 인도가 네팔 지진 재난지역에 드론을 파견하여 구조활동을 펼치고, 유명 가수 왕펑(汪峰)이 드론을 이용한 프로포즈를 하는가 하면, 중국판 “아빠 어디가(爸爸去哪儿)”에서 헬리캠을 이용해 촬영하는 등 최근 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크게 주목받기 시작함.
- 업계에서는 중국의 드론시장이 아직 블루오션으로 남아있다며, 향후 10년 간 천억 위안에 상당하는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. 
 
○ 민간 드론시장의 응용 분야
- 드론 기술의 발전으로 대지측정, 기상예측, 항공 촬영, 도시환경측정, 지구자원탐사, 산림화재방지 등 응용 범위가 민간부문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음. 
- 증권계에서는 군사용, 민간용, 소비형 드론시장 가운데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을 민간용 시장으로 보고 있음 
- 농림•식물 보호와 전력검침에서 드론시장의 활용 규모는 각각 150억 위안과 1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.
- 여기에 방재 및 구조활동, 지질•기상, 도시계획 등 분야까지 포함하면 앞으로 드론의 시장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됨.
- 중국에서 민간 드론 시장수요 중 70%는 경찰, 소방, 기상 등 정부 공공서비스시장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. 
 
□ 진출 기회
 
○ 소비형 드론 인기
- 소비형 드론은 보통 원가가 비교적 저렴한 멀티로터 UAV 기술이 적용되며, 주로 항공 촬영이나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사용됨.
- 소비형 드론시장은 제조원가와 진입장벽이 낮아 급속도로 확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, 2014년부터 삼성, 텅쉰(騰訊, Tencent), 애플, 샤오미(小米) 등 유명 소비가전 기업들도 소비형 드론 제품 출시 계획을 내놓음.
- 중국의 대표적 드론 생산업체로는 선전(深圳)시 다장(大疆, DJI)이 있음. 
- 다장이 만든 소비형 드론은 세계 각지로 수출되어 현재 70%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.
- 2010년 다장의 매출액은 몇 백만 위안에 불과했지만, 이후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보이며 2014년 매출액이 30억 위안에 육박함. 
 
○ 정책 환경
- 2014년 ‘중앙 1호 문건(中央1號文件)’에서 처음으로 농업용 항공설비 발전을 언급했고, 현재 허난(河南)성과 후난(湖南)성은 드론을 농기계 보조금 대상에 포함시켜 드론의 활용과 보급을 유도하고 있음. 
- 게다가 공업정보화부(工業和信息化部, MIIT)가 준비 중인 ‘드론 분류 표준’과 민항국(民航局)이 제정하는 ‘드론 공역관리규정’이 연내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드론산업의 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임.
- 현재 중국에는 민간 드론 생산업체 150여 곳이 약 15,000대의 드론을 생산한 것으로 추산됨. 
 
○ 문제점
- 중국 드론산업은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지만, 로컬기업 간에도 핵심기술 면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, 관련 정책과 법규가 미흡해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임.
- 또 민간 드론의 기술•품질 기준 부재로 인해 경쟁력이나 품질보장 수준이 낮으며, 사고율이 유인기보다 높아 안전성이 제고될 필요가 있음.
- 드론 사고의 주요 원인은 비행제어시스템, 추진장치, 조종사의 훈련 부족 등으로 나타남.
 
출처: 2015.4.29/중국투자자문망(中國投資諮詢網)/편집문
키워드: 民用無人機, 消費級無人機, 藍海市場(민간 드론, 소비형드론, 블루오션)

출처: (KOTRA 해외비즈니스 포털) :

http://tradedoctor.kotra.or.kr/bp/cn/oi/BPCNOI031M.html?OID=1150504160733701119&MENU_CD=M00085&UPPER_MENU_CD=M00002&MENU_CD2=M00013&SCH_VALUE=