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금년 상반기 기계산업(선박 제외)은 일본 및 EU 수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국,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저유가 지속에 따른 산유국의 투자 위축으로 생산, 수출, 수입 모두 감소세 지속

 ㅇ 5대 기계산업(선박 제외) 생산은 234.2조원(-0.4%), 수출은 847.4억불(-8.0%), 수입은 470.8억불(-6.9%), 무역 흑자는 376.6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

 ㅇ 5대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 생산은 49.9조원(-4.1%), 수출은 207.5억불(-9.8%), 수입은 151.2억불(-14.0%), 무역수지 흑자는 56.3억불에 달한 것으로 추정

□ 금년 하반기 기계산업(선박 제외)은 중국, 미국 등의 경기 부진과 저유가 등 상반기의 제약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대외적 불안 요인이 확대되어 기계산업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우려됨. 하지만 전년 동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생산과 수출이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

 ㅇ 5대 기계산업(선박 제외) 생산은 232.1조원(0.9%), 수출은 899.9억불(1.1%), 수입은 515.0억불(4.1%), 무역수지 흑자는 384.9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

 ㅇ 5대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 생산은 51.7조원(0.2%), 수출은 222.0억불(2.7%), 수입은 166.5억불(3.6%), 무역수지 흑자는 55.5억불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

□ 상반기에 지속된 EU와 일본으로의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

 ㅇ 유럽 제조업은 장기간 침체기, 대출 규제로 기계설비의 노후화가 심하고 주요국의 제조업 가동률이 상승하여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

□ 하지만, 미국·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뚜렷한 수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움

 ㅇ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라 설비투자 감소, 기계설비 수요 감소 영향으로 중국의 일반기계 대세계 수입 역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

    * 중국의 일반기계 대세계 수입 
      (16.1) △20.4 → (16.2) △17.8 → (16.3) △8.4 → (16.4) △17.1 → (16.5) △8.3

 ㅇ 미국과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지속적으로 기준치 100을 하회하는 수준을 이어가고 있음 
    * 미국 경기선행지수 : ’16년1월99.0→2월98.9 → 3월 98.9 → 4월 98.9
    * 중국 경기선행지수 : ’16년1월98.4→2월98.4 → 3월 98.4 → 4월 98.4

□ 중국 제품의 기술력 향상에 따른 중국 시장내 경쟁심화, 지속되는 저유가에 따른 산유국의 투자 위축은 제약 요인으로 우려됨

□ 브렉시트에 따른 기계산업 수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

 ㅇ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對영국 수출은 4.5억불(`15)로 對세계수출 중 비중이 약 1%정도 차지함에 따라 영향은 크지 않을 것

 ㅇ 브렉시트 영향으로 일본 엔화 강세 기조에 따라 국내 제품의 세계시장에서 일본 대비 가격경쟁력 상승의 반사이익 기대

 ㅇ 하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 

출처 :  http://www.mtnews.net/news/view.php?idx=184